KT&G가 담뱃값 인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1300원(1.52%) 오른 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담뱃세 인상을 재추진하면서 KT&G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종규 보건복지부가 건강정책국장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받아들여 담뱃세 인상을 추진하겠다"며 "부처 실무진 간 조율이 있었고 큰 이견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임 국장은 "2005년 담뱃세 인상 이후 후속 조치가 없었다"며 "상당한 금액을 올리면 흡연율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