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글로벌 뉴스분석]

출연: 권예림 캐스터





■ 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하향`

간밤에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세계은행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세계은행은 현지시간으로 10일, `글로벌 경제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1월에 발표한 3.2%에서, 이번에는 2.8%로 0.4% 낮춘 수치입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이상한파, 신흥국의 정정불안 등을 그 이유로 꼽았는데요.

그 중에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보시면 2.1%로, 이전 전망치였던 2.8%보다 0.7%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세계은행의 이번 `경제 전망보고서`를 작성한 사람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번스(세계은행 경제학자)

미국을 보시면 3% 성장률을 넘어서기 위해 지금까지 성장세를 기대해 왔는데 꽤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아직 그런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진 못했죠. 앞으로 우리가 실망하게 될 리스크입니다.

영상처럼 미국의 경제 회복은 현재 더딘 수준이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도 글로벌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경제성장률까지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앞으로 2015년, 2016년에는 미국과 유럽 경제 성장세가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전세계 경제 회복으로 가는 길은 꽤 험난해 보입니다.

미국, 유럽, 신흥국까지 모든 경제 회복이 이루어져, 글로벌 경제가 다 함께 웃게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 `E3`로 본 최신 게임 트렌드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E3` 2014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기서 `E3`는 무엇일까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다 눈치채셨을 겁니다.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문자 그대로는 `전자 오락 박람회`로 각각의 세 단어가 모두 알파벳 E로 시작해 보통 E3라고 부릅니다.

E3는 전세계 최대 게임쇼 중 하나로 손꼽히죠? 올해 E3에서는 기업들이 특히 콘솔용 게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먼저 소니는 올 9월, 플레이스테이션4의 화이트 색상을 `데스티니` 번들로 출시합니다.

게다가 소니는 하드웨어 가상현실 기기 프로젝트죠? `모피어스`를 간단히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모피어스는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결해서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장치(HMD)인데요. 이러한 HMD시장이 블루오션 영역인만큼 앞으로 소니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여기서 소니 관련 영상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하우스(SCE 그룹 대표)

오늘밤 쇼에서 공개될 `데스티니` 예고편은 그래픽 충실도에서부터 동적인 소셜 경험, 게임방식의 몰입도까지 우리의 비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스티니`는 차세대 게임산업으로 규정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전세계 최대, 최고의 많은 게임들과 같이 여러분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데스티니`를 최초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질세라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를 비롯해 각종 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측의 인터뷰 영상도 보시죠.

[인터뷰] 필 스펜서(마이크로소프트 Xbox 대표)

헤일로는 기존 Xbox, Xbox Live를 출시했습니다. 헤일로는 Xbox 360에서 초석과 같습니다. 게이머들은 (콘솔전용게임)마스터 치프를 오직 Xbox One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E3는 게임 마니아, 게이머를 넘어서 게임 관련 종목에 눈여겨 보는 투자자들까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업들도 중요하지만, 관련 국내기업에 대한 흐름도 한 번쯤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글로벌영상뉴스에 권예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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