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가 해외 시장 진출 확대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1분 현재 아이센스는 전날보다 1900원(3.88%) 오른 5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송도 공장 생산 제품의 미국 허가를 받기 위해 일본 협력사 아크레이를 통해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며 "올 3분기에 허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레이와 아이센스의 품질관리 역략을 감안하면 최종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아크레이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중국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도 진행되고 있다. 그는 "아이센스는 중국 현지 협력사 중 매출비중이 높은 협력사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이는 기존 판매망의 안정화와 매출 증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콩 자회사를 통한 중국 자회사 설립도 마무리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