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대표 이승주)가 운영하는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에서 감성음악그룹 ‘어반자카파’를 소개한다.

지니(www.genie.co.kr)는 1개월씩 실력있는 아티스트를 초대해 음악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미니콘서트를 여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니스픽(genie’s Pick)’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초대된 3인조 혼성 R&B그룹 ‘어반자카파’는 지니스픽 스페셜 영상 ‘인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자신들의 소소한 일상과 음악활동에 대한 신념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반자카파의 리더 권순일은 "음악이 잘 안 풀릴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초심을 되찾는다"며 "음악을 잘 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평소에 즐기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멤버 박용인은 "1집까지는 멤버 셋 사이의 의견대립과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지금은 셋이 있기 때문에 어반자카파 만의 색깔이 뚜렸해졌다"고 말했다.

홍일점 멤버 조현아는 "음악작업을 할 때 컴퓨터보다는 노트에 적어서 작업을 하는 편"이라며 "글로 옮겨 적으면 더 좋은 단어가 떠오르게 된다"라며 음악 작업에 대한 성향을 밝히기도 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니스픽을 통해 “1년에 한번은 정규앨범을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안으로 정규앨범(4집)을 꼭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니스픽에서는 라이브 공연 초대이벤트에 당첨된 60명의 지니 이용자만을 위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번 라이브 공연은 오는 18일 저녁 8시에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Bear Hall(베어홀)’에서 펼쳐지며, 지니와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EP앨범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 후, ‘Beautiful Day’ ‘그날에 우리’ ‘니가 싫어’ ‘거꾸로 걷는다’ 등 다수의 감성적인 어쿠스틱 음악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데뷔부터 지금까지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보컬까지 소화해내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