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경로효친대상 수상자 단체 기념사진
유림경로효친대상 수상자 단체 기념사진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은 12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엑스포 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제9회 유림(裕林)경로효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계룡장학재단이 시행하는 유림경로효친대상은 2006년 이인구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裕林)’을 따 제정한 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홍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이지한 대전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심사위원, 수상자 및 가족, 계룡장학재단 임원과 시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구 이사장이 수상자 6명에게 상패와 상금 총 3800만원을 전달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난 3월 각급 기관장 및 단체장과 주민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4월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5월 하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황관일(73·장한어버이대상),유길선(58·경로대상),황소영(32·효자대상 장려상),박문자(71·효부대상 장려상),민파리(33·효부대상 장려상),김용서(45·의로운 선행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인구 이사장은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살신성인을 몸소 보여준 수상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더욱 밝고 희망찬 사회로 발전할 것”이라며 “미풍양속의 상징인 효친사상과 경로사상을 계승해 이웃사랑과 사회봉사에 귀감이 되는 인재와 사례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