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포스코의 인수 포기설에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5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날보다 210원(7.38%) 떨어진 2635원에 거래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동부제철 인천공장인 동부인천스틸과 동부발전당진의 가치가 약 7000억원이라고 평가하고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에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금액은 산업은행이 검토한 최저협상 가능 가격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포스코가 사실상 인수 포기를 결정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