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라크발 악재에 코스피지수가 1% 넘게 하락했지만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중소형주의 선전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했다.

이라크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거 이탈에 1.03% 하락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0.04%로 강보합을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이날 전체 수익률은 0.15%포인트 하락했다.

인영원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지점 과장이 약세장에서도 1.56%포인트 수익률을 올리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인 과장은 최근 약세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유중인 CJ E&M이 이날 3%대 상승하며 약 230만원의 평가이익을 올렸다. 그는 조이맥스는 전량 매도했다.

인 과장은 "다음주 코스닥시장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CJ E&M은 계속 가져가고 있다"며 "최근 투매가 심했던 코스닥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기 때문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도 0.93%포인트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한편 이날부터 개인사정으로 조일환 동부증권 양산지점 차장에서 박상용 동부증권 평촌지점 지점장으로 참가자가 교체된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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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