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박주미
박주미가 유희열 앞에서 당황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배우 박주미가 출연해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을 만나 겪은 ‘문방구 굴욕사건'을 밝혔다.

이날 박주미는 “SBS ‘K팝스타’를 즐겨본다. 유희열 씨가 정말 멋있어서 친구를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런데 창피한 기억이 있다”며 “문방구 앞에서 말 안 듣는 둘째 아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뒤를 돌아보니 유희열 씨가 있더라”며 “부끄러워서 인사도 못했다. 집에 와서 머리를 감는데 갑자기 떠올라서 괴로울 정도였다”고 '문방구 굴욕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박주미는 유희열을 향해 영상 편지를 띄우며 “유희열 씨, 평소에는 제가 아이들에게 화를 많이 내지 않아요. 그런 여자가 아니랍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주미는 과거 교통사고 경험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큰 교통사고를 겪었는데, 사고 당시 식도가 찢어지고 얼굴도 심하게 다쳤다고 했다.

무엇보다 사고 당시 아이들이 생각났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박주미는 눈물을 보였다.

'식사하셨어요' 박주미 유희열 이야기와 박주미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미, 유희열 에피소드 재밌다" "박주미 유희열, 같은 동네 사는구나" "박주미, 유희열도 좋게 볼 듯" "박주미 유희열, 친해지길 바라" "박주미 눈물, 내가 다 안타까웠다" "박주미 눈물, 그래도 큰 일 안나 다행" "박주미 눈물, 앞으로 건강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