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로 조이는 '보아 클로저' 운동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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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100만족 판매
다이얼로 와이어를 조여주는 신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운동화 끈을 풀거나 맬 필요 없이 운동화 앞·옆면에 부착된 다이얼을 돌리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2007년 이 시스템을 도입해 출시한 트레킹화 ‘코브라’ 시리즈가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족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K2의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K2는 지난 4월 △옵티멀 △플렉스 △라이트 3개 라인으로 구성한 워킹화 ‘플라이워크’ 시리즈를 내놨다. 이 중 △옵티멀 프로(24만9000원) △플렉스 와이어(17만9000원) △라이트 다이얼(17만9000원)에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했다.
플렉스 와이어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뿐 아니라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플렉스락 기능까지 갖췄다. 플렉스락이란 신발 뒷발목 부분을 날개형으로 절개, 앞뒤로 젖힐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K2는 라이트 다이얼의 아동 버전인 ‘다이얼 리틀’(9만9000원)도 최근 선보였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4월 출시한 운동화 ‘디스크 2.0’ 시리즈 중 일부 색상은 한 달 만에 완판됐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사용한 국내외 브랜드는 현재 150여곳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2007년 이 시스템을 도입해 출시한 트레킹화 ‘코브라’ 시리즈가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족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K2의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K2는 지난 4월 △옵티멀 △플렉스 △라이트 3개 라인으로 구성한 워킹화 ‘플라이워크’ 시리즈를 내놨다. 이 중 △옵티멀 프로(24만9000원) △플렉스 와이어(17만9000원) △라이트 다이얼(17만9000원)에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했다.
플렉스 와이어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뿐 아니라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플렉스락 기능까지 갖췄다. 플렉스락이란 신발 뒷발목 부분을 날개형으로 절개, 앞뒤로 젖힐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K2는 라이트 다이얼의 아동 버전인 ‘다이얼 리틀’(9만9000원)도 최근 선보였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4월 출시한 운동화 ‘디스크 2.0’ 시리즈 중 일부 색상은 한 달 만에 완판됐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사용한 국내외 브랜드는 현재 150여곳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