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으로 하루 만에 세계 최대 맥주회사의 맥주 성분 공개를 받아낸 주부가 있어 화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식품안전운동 블로그 ‘푸드베이브’를 운영하는 미국의 주부 블로거 바니 하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미국 1, 2위 맥주회사의 성분 공개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우리가 정확히 무엇을 마시는지 알고 싶다’고 올린 그의 글을 보고 하루 만에 네티즌 4만400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버드와이저를 만드는 안호이저부시와 밀러를 만드는 밀러쿠어스 등 2개사는 12일 대표 제품의 성분을 상세히 공개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