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등장 인물 및 배우들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황정음 서효림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정웅인 심혜진 전소민 등이 참석했다.



`끝없는 사랑`은 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SBS `무사 백동수` `산부인과` `타짜` 등을 연출한 이현직 PD와 MBC `에덴의 동쪽` `폭풍의 연인` 등을 집필한 나연숙 작가가 함께한다.



류수영은 가난한 고깃배 선장의 큰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지도자`를 꿈꾸는 잔혹한 야심가, 한광훈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불사조 같은 여자 서인애로 분한다.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목도한 뒤, 세상을 향한 복수를 꿈꾸며 끝없이 몰아치는 역경에 당당히 맞서 싸우는 인물이다. 황정음은 앞서 전작 `비밀`에서 사연 많고 한 많은 여인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해, 이번 작품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효림은 야심가 한광훈(류수영)의 아내 천혜진으로 분해, 한광훈이 자신의 아픔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랑임을 확인하며 그에게 올인하는 여인을 그리게 된다.



정경호는 철 없는 반항아의 삶을 살다가 죽음의 문턱을 넘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야망의 사업가로 변신하는 한광철 역을 맡는다. 극 중 친구인 서인애(황정음)와는 가슴 시린 순정 로맨스를, 형 한광훈(류수영)과는 비극의 라이벌로 대립하게 된다.



정웅인은 정치인 박영태를 맡아 국가 보안을 이유로 악행도 서슴치 않는 냉혈한이지만 첫사랑과의 추억을 끝까지 가슴 속에 품고 사는 로맨티스트를 연기한다.



`끝없는 사랑`의 등장인물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끝없는사랑 등장인물, 황정음 서효림 차인표 류수영 다 믿고 보겠네", "끝없는사랑, 류수영 서효림 잘 어울리네", "끝없는사랑, 주말드라마 새 격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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