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월드컵 중계전쟁…MBC,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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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 중계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C조 일본-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전국 가구 시청률 조사에서 MBC가 8.8%로 가장 높았고, KBS2 6.4%, SBS는 5.5%로 나타났다. 세 방송사의 시청률 합계는 20.7%로 이번 월드컵 중계방송에서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이는 한국인이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D조 이탈리아-잉글랜드 경기 전국 시청률 조사에서도 MBC 7.2%, SBS 6.4%, KBS2 5.5% 순이었다. 합계는 19.1%. MBC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중계방송에서만 시청률 정상을 SBS에 내줬고, 둘째날부터 시청률 1위를 지켰다.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 등 삼총사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에 두고 유쾌하고 짜임새 있는 호흡으로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섰기 때문이다. MBC는 지난달 ‘일밤-아빠 어디가?’를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위원의 아들 민율, 리환이가 브라질 월드컵 평가전 현장의 아빠 일터를 방문하는 내용으로 제작해 인지도를 높였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16일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C조 일본-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전국 가구 시청률 조사에서 MBC가 8.8%로 가장 높았고, KBS2 6.4%, SBS는 5.5%로 나타났다. 세 방송사의 시청률 합계는 20.7%로 이번 월드컵 중계방송에서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이는 한국인이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D조 이탈리아-잉글랜드 경기 전국 시청률 조사에서도 MBC 7.2%, SBS 6.4%, KBS2 5.5% 순이었다. 합계는 19.1%. MBC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중계방송에서만 시청률 정상을 SBS에 내줬고, 둘째날부터 시청률 1위를 지켰다.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 등 삼총사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에 두고 유쾌하고 짜임새 있는 호흡으로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섰기 때문이다. MBC는 지난달 ‘일밤-아빠 어디가?’를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위원의 아들 민율, 리환이가 브라질 월드컵 평가전 현장의 아빠 일터를 방문하는 내용으로 제작해 인지도를 높였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