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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이라크 '제한적 공습'으로 가닥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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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내전사태를 놓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대한 고민에 빠졌다.

    이미 이라크에 대해 '책임있는 종전'을 했다고 선언한 마당에 상황을 이대로 방치하기도, 그렇다고 다시 발을 깊숙이 들여놓기도 어려운 딜레마 형국인 탓이다.

    일단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일정한' 군사개입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공화당을 중심으로 '외교실정론'이 부각되고 소극적 대응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간선거 국면에서 여론의 흐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여기에 상황을 그대로 놔둘 경우 지난달말 웨스트포인트 연설을 통해 제시한 신(新) 오바마 외교독트린이 초장부터 빛을 바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지상군 투입과 같은 과도한 개입은 국내적으로 지지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개연성이 크다는데 고민이 있다. 자칫 이란과 시리아, 터키 등 인접국까지 얽혀들면서 중동전역의 종파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개입의 형태를 '공습' 쪽으로 상정하고 있다는 게 백악관 동향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설명이다. 내전에 직접 휘말리지는 않으면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수준에서 군사개입을 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금주 중 펜타곤에서 다양한 공습 시나리오를 보고받고 최종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수일 내에 국방부가 몇가지 옵션을 제안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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