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진 연구원은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1조원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IT의 계절적 성수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7~1.0배인 박스권 내에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TV 시장이 정점을 지났고 모바일 패널은 고가 스마트폰 시장 둔화 영향으로 향후 성장률이 과거에 비해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원화 강세와 신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매출은 6조 원, 영업이익은 1810억 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