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홈쇼핑에선 '스튜디오보니'·모바일에선 '카카모리'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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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올해 상반기 중 소비자가 GS홈쇼핑을 통해 가장 많이 산 상품은 의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전체 1위 상품은 백화점 브랜드 '보니 알렉스(bonnie alex)'의 세컨드 브랜드 '스튜디오보니' 의류로 집계됐다. 총 37만 세트 넘게 판매됐다.
스튜디오 보니는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폭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GS샵 측은 설명했다.
GS샵 측은 "올해 상반기 TV홈쇼핑 히트상품 순위를 보면 홈쇼핑이 패션 상품 판매창구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것이 특징"이라며 "히트상품 TOP10안에 패션 브랜드가 6개나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판매 1위 브랜드인 스튜디오보니에 이어 '블루랭스'(2위), '뱅뱅'(6위), '제이코닉'(7위), '페플럼제이'(10위) 등이 합리적 가격에 구성이 다양한 패션 상품이었다. 소재나 디자인, 경제성 등 실용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실용적인 소비 패턴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패션 상품 외에는 스탬프형 파운데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오페’와 ‘베리떼’ 등이 이미용 상품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산지애 세척사과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4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GS샵 모바일앱(응용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킹과 덧신양말 등을 주로 판매하는 ‘카카모리’가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모바일앱을 통해서는 패션의류보다 패션소품을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모리와 더불어 ‘썬랜드’(4위) 역시 덧신양말과 스타킹의 힘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모바일 쇼핑에서는 TOP10안에 패션의류보다 식품, 인테리어소품이 대거 올랐다. 모바일 쇼핑의 특성상 가격 단위가 낮은 소품 위주의 쇼핑이 주를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TV홈쇼핑에서 판매 상위를 차지했던 스튜디오보니, 산지애 세척사과, 원더브라, 실크테라피 등은 모바일 쇼핑 히트상품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GS샵 영업본부 김호성 전무는 "변덕스런 날씨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웠던 상반기에 패션상품까지도 실용성이 높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전체 1위 상품은 백화점 브랜드 '보니 알렉스(bonnie alex)'의 세컨드 브랜드 '스튜디오보니' 의류로 집계됐다. 총 37만 세트 넘게 판매됐다.
스튜디오 보니는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폭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GS샵 측은 설명했다.
GS샵 측은 "올해 상반기 TV홈쇼핑 히트상품 순위를 보면 홈쇼핑이 패션 상품 판매창구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것이 특징"이라며 "히트상품 TOP10안에 패션 브랜드가 6개나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판매 1위 브랜드인 스튜디오보니에 이어 '블루랭스'(2위), '뱅뱅'(6위), '제이코닉'(7위), '페플럼제이'(10위) 등이 합리적 가격에 구성이 다양한 패션 상품이었다. 소재나 디자인, 경제성 등 실용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실용적인 소비 패턴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패션 상품 외에는 스탬프형 파운데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오페’와 ‘베리떼’ 등이 이미용 상품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산지애 세척사과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4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GS샵 모바일앱(응용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킹과 덧신양말 등을 주로 판매하는 ‘카카모리’가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모바일앱을 통해서는 패션의류보다 패션소품을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모리와 더불어 ‘썬랜드’(4위) 역시 덧신양말과 스타킹의 힘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모바일 쇼핑에서는 TOP10안에 패션의류보다 식품, 인테리어소품이 대거 올랐다. 모바일 쇼핑의 특성상 가격 단위가 낮은 소품 위주의 쇼핑이 주를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TV홈쇼핑에서 판매 상위를 차지했던 스튜디오보니, 산지애 세척사과, 원더브라, 실크테라피 등은 모바일 쇼핑 히트상품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GS샵 영업본부 김호성 전무는 "변덕스런 날씨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웠던 상반기에 패션상품까지도 실용성이 높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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