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이 국세청으로부터 대규모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포스코엠텍은 전 거래일보다 355원(9.11%) 하락한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13일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434억 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부과사유는 피합병법인인 나인디지트의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납세의무 승계와 과세당국이 세금계산서 수취분을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로 판단했다는 이유다.

회사 측은 "행정절차를 통해 조세불복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