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라크 악재에도 불구하고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포인트(0.09%) 떨어진 1989.01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라크 내전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하고 있다. 외국인이 191억원, 기관이 83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도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에서 605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이 중 비차익거래가 565억원, 차익거래가 40억원 순매도중이다.

하지만 삼성그룹주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다. 삼성전자가 0.66%, 삼성생명이 1.42%, 삼성카드가 2.38%, 삼성물산이 0.56%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