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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사우디 '국민차' 공장 짓는다…권오준 회장,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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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弗 투자 年 15만대 생산
    2017년 하반기 완공
    포스코, 사우디 '국민차' 공장 짓는다…권오준 회장,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와 MOU 체결
    포스코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사우디 현지에 연간 생산량 15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 건립에 본격 나섰다. 사우디 현지에 주택·플랜트 등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사진)은 지난 13일 압둘 라흐만 알 모파드 PIF 총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권 회장은 지난 2월 내정자로서 알 모파드 총재와 만나 자동차 공장 설립에 관해 협의했고, 이번에 정식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최명주 포스코기술투자 사장도 참석했다.



    포스코, 사우디 '국민차' 공장 짓는다…권오준 회장,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와 MOU 체결
    대우인터내셔널이 주도하는 자동차 생산 프로젝트는 사우디 현지에 연산 15만대 규모 자동차 공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2000~2400㏄급 ‘국민차’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공장 설립까지 투자 비용만 10억달러(약 1조원)에 이른다. 투자비의 대부분은 PIF가 댈 예정이고, 사우디 알 사파르그룹이 자동차 생산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스남(SNAMC)도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자동차 설계 및 부품 조달 등을 총괄 지휘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포스코는 자동차 강판 공급을, 포스코건설은 공장 설립 등을 맡는다. 1단계 신차 설계, 2단계 부품 개발, 3단계 공장 설립 등의 과정을 거쳐 2017년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 할 계획이다.

    생산이 시작되면 사우디는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중 첫 자동차 생산국이 된다. 초기에는 엔진 등 주요 부품을 조달해 조립하는 정도이나 사우디 정부는 단계별로 부품 국산화를 추진해 향후 GCC 지역으로 수출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공장 위치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인근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와 PIF는 이외에도 사우디 내 주택과 플랜트, 파이프라인 건설 등 사회 인프라 공급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내 여러 계열사가 참여하는 형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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