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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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영 사장 등 참여

김봉영 에버랜드 사장과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대표,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용인갑) 등은 이날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정모씨(43) 집을 고쳤다. 김 사장 등은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노부모, 뇌성마비를 앓는 둘째 아들 등 7명이 살고 있는 27년 된 정모씨의 주택에서 허물어진 벽체를 보수하고 깨진 유리창을 바꿨다.
또 단열을 강화해 다가올 무더위와 겨울 추위를 잘 견딜 수 있도록 했다. 또 찌든 때와 곰팡이로 덮여 있던 욕실과 주방을 개조해 위생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에버랜드는 올해 용인지역에서 14가구를 선정해 낡고 불량한 주택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의 재능과 회사가 가진 사업의 특성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