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하반기까지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0원(2.72%)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업계에서 가장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환 연구원은 "2분기 세아베스틸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제품가격이 높은 고부가 특수강 수요산업 기계와 조선 산업까지 회복된다면 실적 안정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5914억 원, 52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