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가 일주일째 급등세다.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고, 회사 측에서 "최근 급등에 대한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중이다.

18일 오전 9시8분 현재 이월드는 전날보다 170원(9.635) 오른 1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거래량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530만3220건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중국 완다그룹 투자 유치 소식이 끊임없이 훈풍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이랜드그룹은 중국 완다그룹과 레저사업에 대한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완다그룹은 백화점, 쇼핑몰, 부동산개발,호텔, 여행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