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전문회사인 AJ네트웍스는 18일 신규사업으로 3D(3차원) 프린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AJ네트웍스, 3D 프린터 사업진출
AJ네트웍스는 종이 3D 프린터로 알려진 ‘Mcor technologies’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공식판매에 나섰다.

AJ네트웍스는 국내 3D프린터의 고객 접근성 및 시장 확산을 위해 유통 판매와 렌탈 판매를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Mcor사의 IRIS 모델은 종이를 원료로 원하는 형상을 출력하는 풀 칼라 3D 프린터다. 2013년 런던 3D프린트쇼에서 올해의 3D프린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AJ네트웍스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A4지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일반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3D 프린터 대비 재료 값이 최고 5% 수준으로 운용비용이 저렴하고, 출력물 단면에서 1만가지 이상의 색상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00년 렌탈 전문회사로 출발한 AJ네트웍스(구 아주렌탈)는 올해 초 AJ홀딩스와의 합병을 통해 AJ네트웍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계측기, PC, 복합기, 고소장비, 파렛트에 이르기까지 국내 렌탈전문회사로 성장했으며, 물류 및 자산관리 시스템 등 렌탈전문 노하우로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