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
'전혜빈 박기웅'

전혜빈이 박기웅과의 열애설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17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박기웅 입대 때문에 전혜빈이 마음을 받아줄 수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기웅은 전혜빈 등 출연자들과 '심장이 뛴다'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하던 중 "연관 검색어를 치면 '전혜빈 열애'가 제일 먼저 나온다"고 말했다.

박기웅과 전혜빈은 기상 미션 때문에 "사랑해"라는 고백을 주고받은 바 있고 이는 한 영화 프로그램에서도 거론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장동혁은 "아침 첫인사가 아니라 진짜 어떤 뜨거운 마음을 담아서 목소리도 저음으로 깔았더라"며 박기웅과 전혜빈의 열애설을 부추겼고 박기웅은 "그게 우리 첫 지령을 받고"라며 뭔가 자세히 설명하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혁은 "전혜빈 박기웅 둘다 나이 차도 괜찮으니 잘 좀 해봐"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하자 박기웅은 "얼마 전엔 영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전혜빈씨와 무슨 관계입니까'라고 묻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전혜빈은 박기웅의 어깨를 두드리며 "너의 마음을 알았다. 하지만 너의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다. 너 군대 가잖아"라며 박기웅 입대를 거론해 '심장이 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심장이 뛴다'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에 경종을 울렸지만, 최근 폐지가 결정돼 큰 아쉬움을 남겼다.

전혜빈 박기웅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전혜빈 박기웅, 진짜 사귀면 괜찮을 듯", "전혜빈 박기웅, 잘어울려", "전혜빈 박기웅, 군대가면 뭐 어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