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전력 역시 만만찮네"…알제리에 역전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조 가장먼저 승점 3점 따내
브라질은 멕시코와 0-0 무승부
브라질은 멕시코와 0-0 무승부
벨기에가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H조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따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로 H조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22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따낸 벨기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본선 무대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최강의 우승 후보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맞붙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두 번째 무득점 경기를 만들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이날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씩 나눠 가진 두 팀은 나란히 승점 4를 기록했고 골 득실에서 앞선 브라질(+2)이 A조 1위, 멕시코(+1)가 2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브라질이 월드컵 본선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기지 못한 것은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무려 36년 만의 일이다.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는 신들린 ‘선방쇼’로 가공할 만한 공격수가 즐비한 브라질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FIFA는 오초아를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승점 3점을 따낸 벨기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본선 무대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최강의 우승 후보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맞붙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두 번째 무득점 경기를 만들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이날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씩 나눠 가진 두 팀은 나란히 승점 4를 기록했고 골 득실에서 앞선 브라질(+2)이 A조 1위, 멕시코(+1)가 2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브라질이 월드컵 본선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기지 못한 것은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무려 36년 만의 일이다.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는 신들린 ‘선방쇼’로 가공할 만한 공격수가 즐비한 브라질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FIFA는 오초아를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