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칸 광고제서 7년째 세미나 개최

제일기획은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라이프셰어,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과 다니엘리 피안다카 제일기획 영국법인 이노베이션그룹장이 연사로 나섰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선보인 ‘갤럭시노트3’ 체험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 인 유어 라이프’ 등을 소개했다. 또 입양으로 헤어진 쌍둥이 자매가 재회하게 된 실제 사례를 소재로 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입는) 기기’ 광고 캠페인을 소개하며 “혁신은 소비자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광고 축제로 꼽히는 칸 광고제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코카콜라, P&G 등 유명 다국적 기업들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제일기획이 유일하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