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아버지 심상우 의원, 알고보니 아웅산 테러로…'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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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406/CC.8797835.1.jpg)
심현섭 아버지인 故 심상우 의원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심현섭 아버지인 故 심상우 의원이 언급됐다. 심현섭 아버지 故 심상우 의원은 국회의원 재직 중 1983년 미얀마(당시 버마) 아웅산 묘역의 폭탄 테러로 사망한 바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정이 "정치하셨던 심현섭 형님"이라며 "심현섭이 정치를 한 줄 알았다"고 말하자 심현섭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 윤종신은 "심현섭 씨가 아니라 심현섭 씨 아버지 심상우 의원이 정치를 하셨다"며 정정했고 김구라는 "심현섭은 선거 홍보를 했다"며 지난 2002년 대선 때 특정 후보의 유세에 참여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김국진이 "당시 무슨 당이었느냐"고 묻자 심현섭은 "아버지는 포도당 어머니는 저혈당"이라는 깨알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고 대선 유세에는 2002년에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심현섭의 말에 김구라가 "지난 대선 때도 박근혜 대통령 유세에 참여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심현섭은 "아니다. 성대모사를 했다"며 이번 대선 유세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심현섭 아버지 심상우 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현섭 아버지 심상우, 아웅산 폭탄 테러로 돌아가셨구나", "심현섭 아버지 심상우, 정치인 집안이었네", "심현섭 아버지 심상우,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