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시장과 소통 원활…급격한 금리인상 없어"-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어 출구전략에 따른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6월 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100억 달러의 추가적인 테이퍼링을 선언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FOMC는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며 "2014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2.1~2.3%로 다소 낮췄지만 2015년 숫자는 그대로 유지하며 기상이변 등에 따른 일시적인 둔화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 "최근 물가 오름세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적정한 수준보다 연방기금금리를 낮게 가져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내년 중순 이후 금리인상 시그널은 명확해지고 있지만 극단적인 값들이 점차 제거되며 매파와 비둘기파의 타협이 진행되는 등 시장에 보다 안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행보는 더 이상 새롭지 않으며 금리를 올리더라도 급하게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앙은행과 시장의 원활한 정보교류가 시장금리의 안정적 흐름을 유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6월 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100억 달러의 추가적인 테이퍼링을 선언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FOMC는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며 "2014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2.1~2.3%로 다소 낮췄지만 2015년 숫자는 그대로 유지하며 기상이변 등에 따른 일시적인 둔화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 "최근 물가 오름세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적정한 수준보다 연방기금금리를 낮게 가져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내년 중순 이후 금리인상 시그널은 명확해지고 있지만 극단적인 값들이 점차 제거되며 매파와 비둘기파의 타협이 진행되는 등 시장에 보다 안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행보는 더 이상 새롭지 않으며 금리를 올리더라도 급하게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앙은행과 시장의 원활한 정보교류가 시장금리의 안정적 흐름을 유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