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브랜드 라인업 강화로 높은 성장성 시현할 것"-메리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한섬에 대해 브랜드 라인업 강화로 다른 의류업체들 대비 높은 성장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기저 효과와 취급 브랜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매출 증가율이 1분기 7.2% 대비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영업이익은 브랜드 안착과 브랜드 출시가 본격화되는 4분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유통망 확보에 주목했다.
유 연구원은 "2017년까지 30개 브랜드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덱케 랑방스포츠 등 제품 매출 목표는 6500억 원, 지마추 발리 등 상품은 350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이후 현대백화점 출점 본격화로 MD 매장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의 아웃렛 진출 확대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한섬의 재고 소진에도 용이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기저 효과와 취급 브랜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매출 증가율이 1분기 7.2% 대비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영업이익은 브랜드 안착과 브랜드 출시가 본격화되는 4분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유통망 확보에 주목했다.
유 연구원은 "2017년까지 30개 브랜드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덱케 랑방스포츠 등 제품 매출 목표는 6500억 원, 지마추 발리 등 상품은 350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이후 현대백화점 출점 본격화로 MD 매장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의 아웃렛 진출 확대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한섬의 재고 소진에도 용이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