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공주
두바이 공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국의 왕자이자 석유재벌인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둘째 부인이 화제다.

만수르의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두바이 국왕 겸 아랍에미리트(UAE) 총리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65)의 딸이다. 즉, 두바이 공주인 것이다.

만수르의 둘째 부인은 두바이 왕세자 함단 빈 모하마드 알 막툼(32)의 배다른 누나이기도 하다. 그녀의 아버지는 정식 부인 2명과 그 외 알려지지 않은 부인들 사이에서 자녀 25명을 두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만수르는 1990년대 친족인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 부티 알 하메드와 결혼했고, 두 번째 부인인 두바이 공주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과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첫째 부인 사이에는 아들 하나를 뒀고, 둘째 부인과는 2남 2녀를 뒀다.

만수르의 둘째 부인이 갑작스레 화제가 된 것은 그녀의 미모 덕분이다. 만수르 둘째 부인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만수르 둘째부인은 아랍국가 여성들이 쓰는 터번을 쓰고도 가려지지 않는 외모로 눈길을 끈다. 가족사진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미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럼 어째서 만수르 첫째 부인은 화제가 되지 않는 걸까?

현재 인터넷 상에서 만수르 첫째 부인의 사진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UAE 왕가의 전통 때문이다. 첫 번째 부인은 대개 친족혼으로 정혼을 하며, 그 부인은 대외적으로는 보여주지 않도록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UAE 왕족들은 공식 석상에는 둘째 부인을 대동한다.

만수르 둘째 부인은 활발한 SNS활동을 통해 일상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두바이 공부 만수르 둘째부인 SNS)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