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예진
문어 예진
손예진이 러시아전을 앞두고 무승부를 예측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응원단'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응원단'에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를 포함해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 지상렬 등이 포함됐다.

이날 '무한도전 응원단' 중 선발팀으로 준하, 형동, 홍철은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먼저 향했다.

후발대에 남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정일우, 바로, 리지, 지상렬은 러시아전이 열린 지난 18일 광화문을 찾아 응원에 참여했다.

경기 시작 전 대기실에 모인 '무한도전 응원단' 후발대는 이날 경기의 결과를 각자 조심스레 예측했다. 리지는 2-1로 한국팀의 우승을, 바로는 "이근호가 첫 골을 넣으며 3-1로 이길 것"이라 예상했다.

여기서 손예진은 "러시아 역시 강호이기 때문에 1-1로 무승부가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는 바로의 말대로 이근호가 첫 골을 넣었고 손예진의 예측대로 1-1 무승부로 마쳤다.

한편, 이날 해외 언론에서 최근 이영표 해설위원이 연이어 월드컵 경기 결과 예측에 성공하며 '문어 영표'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사실을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해당 보도에서는 이영표 위원과 '점쟁이 문어'를 비교하며 비중있게 다뤘다.

이에 현재 '무한도전' 손예진 예측이 방송되면서 이영표와 함께 '문어 예진'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한도전' 손예진 예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예진, 점쟁이 문어 이영표와 함께 문어 예진으로?" "점쟁이 문어 이영표, 손예진도 이제 같은 급" "점쟁이 문어 이영표 손예진, 다 좋다" "손예진, 점쟁이 문어 이영표 못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