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워터파크를 찾아서…여름, 물 좋은 데서 놀아라!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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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나이트 파티, 힐링스파…워터파크의 무한변신
워터파크의 대명사 캐리비안 베이
시속 90㎞의 짜릿함…맨 몸으로 타는 아쿠아루프
차원 다른 나이트 클럽 파티…박칼린의 여성 전용 뮤지컬 '미스터 쇼'도 '화끈'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나이트 파티, 힐링스파…워터파크의 무한변신
워터파크의 대명사 캐리비안 베이
시속 90㎞의 짜릿함…맨 몸으로 타는 아쿠아루프
차원 다른 나이트 클럽 파티…박칼린의 여성 전용 뮤지컬 '미스터 쇼'도 '화끈'
연인이나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워터파크는 이제 단순히 물놀이만 즐기는 곳이 아니다. 무더위를 식히고 재미와 스릴을 주는 각종 놀이기구에 건강시설까지 갖추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워터파크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새로운 놀이시설을 선보이는 한편 기존 놀이기구를 보완해 여행객들의 마음을 잡으려는 모습이다.
지난달 개장한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롯데월드가 4000억원을 투자한 야심작이다. 일반 축구장의 약 17배에 이르는 부지에 건설됐으며 1만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지은 만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도 다수 들여놓았다. 특히 높이 38m의 ‘자이언트 볼케이노’는 롯데워터파크의 상징. 이곳에선 화려한 ‘볼케이노 이펙트쇼’가 하루 열 차례 열린다. 매시 정각 2분 전에 20m 높이의 불기둥이 화산에서 솟아오르고, 1.8t의 물이 40m 높이에서 용암처럼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국내 워터파크의 개척자답게 물놀이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하고 있다. 클럽문화를 워터파크에 결합한 ‘서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을 비롯해 음악, 패션이 어우러진 파티 ‘코스모폴리탄 비키니 페스티벌 위드 캐리비안 베이’가 대표적인 예다.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물놀이가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는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땐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수온을 따뜻하게 맞춘다. 실내 파도풀 옆에는 시원한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를 갖춘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6개동을 새로 개설해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노는 높이가 다르다’는 경기 일산의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잘 표현해 주는 문구다. 원마운트의 자랑인 옥상 슬라이드 ‘월링더비쉬’는 지상 50m까지 솟은 전망대에서 튜브 하나에 매달려 낙하하는 아찔한 경험을 제공한다. 비슷한 높이의 슬라이드 ‘스카이부메랑고’에서는 하늘로 솟구칠 때 순간적인 무중력을 체험할 수도 있다. 독일 수치료 시스템 ‘바데풀’에서는 일상의 피로에 지친 이들을 위해 수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올해 ‘슈퍼 익스트림 리버’를 개장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4개의 수문에서 100t의 물이 쏟아져 더 높은 파도와 강력한 급류를 만날 수 있다. 또 오션월드의 풍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명당 ‘프리미엄 카바나’를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 5세 이상의 아이를 돌봐주는 ‘키즈헬퍼 서비스’와 어린이 손목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길 수 있는 ‘미아방지 띠지 작성 데스크’도 운영한다.
경기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는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를 워터파크에 접목한 ‘투니 플레이존’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달에는 힐링스파(Healing Spa)도 새로 개장했다. 기존의 스파존 일부를 변경해 재탄생한 힐링스파는 천연 원목과 화강석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피부 알레르기나 환경 호르몬 등을 걱정하지 않고 쉴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 아메리카의 카리브 해안을 재현한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개장 18주년을 맞았다. 워터파크의 대명사로 통하는 캐리비안 베이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차별화된 모습으로 여름 손님을 유혹한다. 숨 쉴 틈 없는 스릴이 가득!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잠깐의 휴식도 아쉬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인공 파도풀, 스릴 넘치는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 모험심을 자극하는 각종 슬라이드 등이 주요 시설이다.
특히 ‘와일드 리버’는 캐리비안 베이 안의 또 다른 워터파크로 불린다. 90도 경사, 19m 높이의 언덕으로 단숨에 솟구치는 물을 튜브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타워 부메랑고’, 5층 건물 높이의 망루에서 출발해 급커브를 연이어 도는 ‘타워 레프트’, 10개의 다양한 급류 코스를 1092m 길이에 펼쳐 놓은 워터 슬라이드 ‘와일드 블라스터’가 대표적 놀이시설. 맨몸으로 타는 ‘아쿠아루프’는 체감 속도가 시속 90㎞에 달하는 신개념 워터슬라이드다. 이 밖에도 26m 높이에서 자유낙하하는 ‘워터 봅슬레이’, 높이 6m에 설치된 해골 모형의 물탱크에서 2t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어드벤처 풀’, 아이들이 놀기 좋은 ‘키디풀’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워터파크에서 클럽문화를!
캐리비안 베이는 그동안 물놀이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키면서 새로운 워터파크 문화를 만들어왔다. 2009년 ‘레이블 뮤직 파티’를 시작으로 ‘카리브 페스타’ ‘서머 웨이브 페스티벌’ 등을 열었다. 지난해 클럽문화를 워터파크에 결합해 큰 인기를 얻었던 ‘서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을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선보인다.
또한 음악, 패션이 어우러진 ‘코스모폴리탄 비키니 페스티벌’도 열고 성수기 중에는 브라스 빅 밴드가 국내 가요는 물론 해외 유명 영화의 OST를 직접 연주한다.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여성 전용 뮤지컬 ‘미스터 쇼’를 캐리비안 베이에서 특별 공연하고, PIC 사이판 리조트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두 시간마다 물 여과…안전·위생 으뜸
워터파크를 이용할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역시 안전과 위생이다.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안전요원(라이프 가드)은 미국 수상안전구조 전문회사 E&A의 자문을 받아 훈련한 후 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놀이기구의 경우 안전진단 기관인 오스트리아의 TUV와 협약을 맺고 점검을 마쳤다. 주간, 월간 단위로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정밀점검도 진행 중이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는 36개의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전체 수영장과 스파에 담긴 물은 두 시간이면 모두 여과되며 하루 10회 이상 깨끗하게 정수처리를 한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팁
초·중·고·대학생 50% 할인
27일까지 혜택
할인 프로모션으로 더 알뜰하게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말까지 다양한 특가상품과 혜택을 마련해 알뜰한 이용을 돕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초·중·고·대학(원)생은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한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대학(원)생에게는 30일까지 추러스도 제공한다. 학생 할인을 받으려면 에버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과 함께 학생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경기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는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를 워터파크에 접목한 ‘투니 플레이존’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달에는 힐링스파(Healing Spa)도 새로 개장했다. 기존의 스파존 일부를 변경해 재탄생한 힐링스파는 천연 원목과 화강석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피부 알레르기나 환경 호르몬 등을 걱정하지 않고 쉴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 아메리카의 카리브 해안을 재현한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개장 18주년을 맞았다. 워터파크의 대명사로 통하는 캐리비안 베이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차별화된 모습으로 여름 손님을 유혹한다. 숨 쉴 틈 없는 스릴이 가득!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잠깐의 휴식도 아쉬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인공 파도풀, 스릴 넘치는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 모험심을 자극하는 각종 슬라이드 등이 주요 시설이다.
특히 ‘와일드 리버’는 캐리비안 베이 안의 또 다른 워터파크로 불린다. 90도 경사, 19m 높이의 언덕으로 단숨에 솟구치는 물을 튜브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타워 부메랑고’, 5층 건물 높이의 망루에서 출발해 급커브를 연이어 도는 ‘타워 레프트’, 10개의 다양한 급류 코스를 1092m 길이에 펼쳐 놓은 워터 슬라이드 ‘와일드 블라스터’가 대표적 놀이시설. 맨몸으로 타는 ‘아쿠아루프’는 체감 속도가 시속 90㎞에 달하는 신개념 워터슬라이드다. 이 밖에도 26m 높이에서 자유낙하하는 ‘워터 봅슬레이’, 높이 6m에 설치된 해골 모형의 물탱크에서 2t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어드벤처 풀’, 아이들이 놀기 좋은 ‘키디풀’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워터파크에서 클럽문화를!
캐리비안 베이는 그동안 물놀이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키면서 새로운 워터파크 문화를 만들어왔다. 2009년 ‘레이블 뮤직 파티’를 시작으로 ‘카리브 페스타’ ‘서머 웨이브 페스티벌’ 등을 열었다. 지난해 클럽문화를 워터파크에 결합해 큰 인기를 얻었던 ‘서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을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선보인다.
또한 음악, 패션이 어우러진 ‘코스모폴리탄 비키니 페스티벌’도 열고 성수기 중에는 브라스 빅 밴드가 국내 가요는 물론 해외 유명 영화의 OST를 직접 연주한다.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여성 전용 뮤지컬 ‘미스터 쇼’를 캐리비안 베이에서 특별 공연하고, PIC 사이판 리조트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두 시간마다 물 여과…안전·위생 으뜸
워터파크를 이용할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역시 안전과 위생이다.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안전요원(라이프 가드)은 미국 수상안전구조 전문회사 E&A의 자문을 받아 훈련한 후 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놀이기구의 경우 안전진단 기관인 오스트리아의 TUV와 협약을 맺고 점검을 마쳤다. 주간, 월간 단위로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정밀점검도 진행 중이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는 36개의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전체 수영장과 스파에 담긴 물은 두 시간이면 모두 여과되며 하루 10회 이상 깨끗하게 정수처리를 한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팁
초·중·고·대학생 50% 할인
27일까지 혜택
할인 프로모션으로 더 알뜰하게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말까지 다양한 특가상품과 혜택을 마련해 알뜰한 이용을 돕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초·중·고·대학(원)생은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한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대학(원)생에게는 30일까지 추러스도 제공한다. 학생 할인을 받으려면 에버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과 함께 학생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