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밴드 시베리안 허스키의 보컬 유수연이 22일 사망했다.
22일 새벽 시베리안 허스키 측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보컬 유수연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은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동료 뮤지션 및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2일 새벽 4시10분께 시베리안 허스키 페이스북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양이 6월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빠와 할머니 곁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가족들 품에서 행복하게 영면하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4월 3집 앨범 'Odd Eyes'를 발표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고 유수연(보컬)을 비롯한 이용운(기타), 임승준(베이스), 최혁(드럼)으로 라인업을 갖춘 밴드이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1999년 결성됐으며 지난 2012년에는 '톱밴드2'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톱밴드2' 방송에서 과거 멤버가 사망한 불운의 밴드로 알려진 터라 이번 보컬의 사망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 정말 안타깝다",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 목소리 진짜 좋은데",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 좋은 곳으로 갔길",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