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빌딩이 신축되고 있는 소재지번의 토지와 건물은 지난해 9월 48억원에 HB패밀리홀딩스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HB패밀리홀딩스는 현빈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팬클럽 운영, 초상권·저작권·지적재산권 보호,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부동산개발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상의 이 회사 주소는 현빈이 2009년 사들인 최고급 빌라 흑석동 마크힐스의 주소와 동일하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HB패밀리홀딩스는 지난 3월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빌딩을 짓기 위한 신축허가를 받았다. 대지면적은 362.5㎡이며, 건물 연면적은 1592㎡(481.5평)다.

이 팀장은 이어 “현빈 건물 인근에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SM엔터테인먼트를 지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약 1㎞ 구간의 한류스타 거리가 조성돼 있고, 이 일대는 현재 평당 6000만원~1억원 선으로 거래가 이뤄진다”며 “한류스타 거리와 현빈 건물이 위치한 도로변이 가까이 있다 보니 현빈 건물이 위치한 곳에도 앞으로 관광객이 많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완공이 되고 나면 실질가치는 1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