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좋아질 일만 남았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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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승인으로 주가가 바닥을 탈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정인 연구원은 "시벡스트로는 미국 정부의 항생제 개발촉진법에 따른 QIDP(우선검토대상품목) 물질로 선정된 덕분에 앞으로 최대 10년간 시장 독점권을 누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1조원대의 항생제 큐비신을 보유한 큐비스트가 판권을 가지고 있어, 이 회사의 판매·유통 능력을 감안하면 시벡스트로는 빠르면 올 3분기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동아에스티에는 3~4분기에 최소 4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수출료) 유입을 예상했다. 시벡스트로가 3분기에 출시되면 빠르면 4분기부터 매출 대비 5~7%의 경상기술료(로열티) 수익이 동아에스티에 인식될 것이란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수많은 악재에 시달린 동아에스티는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국내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고, 슈퍼박테이라 항생제 허가에 따른 로열티 수익 유입 등으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정인 연구원은 "시벡스트로는 미국 정부의 항생제 개발촉진법에 따른 QIDP(우선검토대상품목) 물질로 선정된 덕분에 앞으로 최대 10년간 시장 독점권을 누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1조원대의 항생제 큐비신을 보유한 큐비스트가 판권을 가지고 있어, 이 회사의 판매·유통 능력을 감안하면 시벡스트로는 빠르면 올 3분기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동아에스티에는 3~4분기에 최소 4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수출료) 유입을 예상했다. 시벡스트로가 3분기에 출시되면 빠르면 4분기부터 매출 대비 5~7%의 경상기술료(로열티) 수익이 동아에스티에 인식될 것이란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수많은 악재에 시달린 동아에스티는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국내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고, 슈퍼박테이라 항생제 허가에 따른 로열티 수익 유입 등으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