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 거래 재개 후 2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동양은 전 거래일 대비 180원(14.94%) 급락한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동양의 회생계획안에 따라 기업 부채를 주식으로 바꾼 출자전환 주식이 상장됐다.

동양 주식은 2대1 감자, 유상증자, 5대1 감자를 통해 보통주 기준 2억3400여만주가 됐다. 구주는 주당 2830원에, 출자전환된 주식은 2500원에 상장돼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올 1월 박철원 동양 전 대표이사 등의 배임 혐의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동양 주식의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