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가 사물인터넷 시장 수혜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0원(4.32%) 오른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엔텔스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앞서 사물인터넷 솔루션 구축 레퍼런스를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유진호 연구원은 "엔텔스는 M2M 사업으로 법무부의 성범죄자 전자발찌 위치추적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기상청의 기상정보 수집 솔루션 등을 공급했다"며 "앞으로 U-City 플랫폼, 에너지 원격검침, 스마트러닝, 웨어러블기기,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카 분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에 따른 엔텔스의 기술력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 유 연구원은 올해 엔텔스 사업 내 사물인터넷 관련 매출은 90억 원으로 전체의 13%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