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카카오 실적 기대에 오름폭을 확대하며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고 있다.

23일 오후 1시39분 현재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12.64%) 오른 11만41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장중 11만4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다음은 카카오와 합병 후 카카오의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에 장중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의 광고매출은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을 사용자로 확보한점과 TV 및 PC 온라인 대비 저렴한 광고단가, 쿠폰 발송, 결제 등의 강점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게임 매출 역시 정액 LTE 상품 보급에 따른 네트워크 환경 개선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