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신임 부총재에 장병화…실국장 이어 조직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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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인 한국은행 부총재에 장병화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사진)가 임명됐다.
한은은 장 대표가 한은 부총재를 맡아 오는 25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당연직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는 한편 한은의 내부 살림을 맡는 자리다.
장 부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사를 거쳐 1977년 한은에 입행했다. 금융시장국과 정책기획국 등을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로 2009년 부총재보에 올랐다.
2012년 4월부터는 서울외국환중개 대표를 맡았다. 한은 관계자는 “장 부총재는 한은 재직시절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대책을 마련한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달 12일 중도사퇴한 박원식 전 부총재의 빈자리를 약 한 달 만에 채우게 됐다. 지난주 실·국장 인사를 앞당겨 실시한 데 이어 이번 부총재 인사로 조직정비를 완료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한은은 장 대표가 한은 부총재를 맡아 오는 25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당연직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는 한편 한은의 내부 살림을 맡는 자리다.
장 부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사를 거쳐 1977년 한은에 입행했다. 금융시장국과 정책기획국 등을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로 2009년 부총재보에 올랐다.
2012년 4월부터는 서울외국환중개 대표를 맡았다. 한은 관계자는 “장 부총재는 한은 재직시절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대책을 마련한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달 12일 중도사퇴한 박원식 전 부총재의 빈자리를 약 한 달 만에 채우게 됐다. 지난주 실·국장 인사를 앞당겨 실시한 데 이어 이번 부총재 인사로 조직정비를 완료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