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강소라, 진실과 진심사이 ‘어떤 선택할까?’
[박슬기 기자] ‘닥터 이방인’ 강소라가 이종석과 전국환 사이를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6월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홍종찬, 극본 박진우 김주)에서는 총리 수술팀 선정을 놓고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이 세 번째 대결을 펼쳐진 가운데 오수현(강소라)이 박훈으로부터 아버지 오준규(전국환)의 악행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난번 혈액응고장애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성공확률이 지극히 낮은 ‘세이버 수술’을 결심한 박훈은 이날 수술 도중 손가락을 크게 다쳐 집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 박훈을 돕겠다고 자처한 인물이 오수현으로, 그는 한재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박훈의 수술팀에 합류했다가 연인과 큰 갈등을 빚었다.

이미 박훈을 향한 오수현의 마음을 알고 있는 한재준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일축했지만, 자꾸만 커지는 오수현의 마음을 막아설 순 없었다.

오수현은 “널 좋아하니까 네가 병원에서 쫓겨나는 거 막아보려 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박훈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싸늘했다. 오수현의 아버지 오준규가 20년 전 명우대학교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를 숨기기 위해 장석주(천호진)와 모의해 박철(김상준)을 북으로 보냈고, 자신 또한 그곳 생활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정신차려”라고 일갈하는 박훈은 원수나 다름없는 오준규의 딸과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뜻을 확고하게 보여줘 시청자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오늘(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닥터 이방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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