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동양파워 인수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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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 사업 진출
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를 인수하고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진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5일 동양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파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동양시멘트 등과 체결했다.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인 포스코에너지는 3000㎿ 규모의 인천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소를 비롯해 광양과 포항에 각각 300㎿급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양파워 인수로 포스코에너지는 총 5900㎿의 발전용량을 갖추게 된다. 석탄화력발전은 LNG보다 발전단가가 낮고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높아 수익성이 좋다. 포스코에너지는 동양파워에 총 4조원을 투자해 2019년에 1차 설비, 2021년에 2차 설비를 각각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LNG복합화력, 부생가스발전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해외 발전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포스코에너지는 25일 동양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파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동양시멘트 등과 체결했다.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인 포스코에너지는 3000㎿ 규모의 인천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소를 비롯해 광양과 포항에 각각 300㎿급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양파워 인수로 포스코에너지는 총 5900㎿의 발전용량을 갖추게 된다. 석탄화력발전은 LNG보다 발전단가가 낮고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높아 수익성이 좋다. 포스코에너지는 동양파워에 총 4조원을 투자해 2019년에 1차 설비, 2021년에 2차 설비를 각각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LNG복합화력, 부생가스발전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해외 발전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