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임원 절반 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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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등 국내 대형보험사에 이어 외국계 보험사인 ING생명이 인력 구조조정과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뒤 준비해 온 경영혁신 차원의 인력·조직개편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25일 “조직 쇄신 차원에서 32명의 임원 중 18명이 대거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명의 부사장 중 이재원 마케팅총괄 부사장과 원미숙 운영총괄 부사장이 퇴직자 명단에 포함돼 이달 30일 사임한다. 나머지 퇴직임원 16명은 상무급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MBK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바뀐 뒤 올 2월 부임한 정문국 사장이 내놓은 경영 구상의 일환이다. 정 사장은 취임 후 경영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에 회사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영업력 확대와 인력 조정 방안을 의뢰하고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ING생명 관계자는 25일 “조직 쇄신 차원에서 32명의 임원 중 18명이 대거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명의 부사장 중 이재원 마케팅총괄 부사장과 원미숙 운영총괄 부사장이 퇴직자 명단에 포함돼 이달 30일 사임한다. 나머지 퇴직임원 16명은 상무급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MBK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바뀐 뒤 올 2월 부임한 정문국 사장이 내놓은 경영 구상의 일환이다. 정 사장은 취임 후 경영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에 회사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영업력 확대와 인력 조정 방안을 의뢰하고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