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가려진 2분기 어닝시즌…기대해 볼 만"-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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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자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어닝시즌) 전체를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이 심각하지 않고 2분기 실적 우려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은 1분기 어닝시즌 피크였던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이미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오히려 지난 13일 이후 삼성전자를 뺀 코스피200 기업들은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는 것.
또 이번 어닝시즌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이 많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다른 분기에 비해 크게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염 연구원은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하는 기업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며 "삼성전자에 가려진 나머지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이 심각하지 않고 2분기 실적 우려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은 1분기 어닝시즌 피크였던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이미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오히려 지난 13일 이후 삼성전자를 뺀 코스피200 기업들은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는 것.
또 이번 어닝시즌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이 많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다른 분기에 비해 크게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염 연구원은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하는 기업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며 "삼성전자에 가려진 나머지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