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부그룹株, 급락…동부화재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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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주가 구조조정 지연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날보다 210원(10.07%) 내린 1875원을 기록 중이다. 동부건설 동부하이텍 동부CNI 동부로봇 동부라이텍 동부증권 등도 3~9%대 약세다.
전날 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을 대상으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의한 정상화 추진을 그룹에 요청했고, 긍정적 검토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동부그룹은 오는 27일까지 수용 여부를 채권단에 통보해야 한다.
자율협약은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 전반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동부화재만이 그룹 리스크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에 2.22% 반등 중이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동부화재의 동부제철 지분 4.99% 등을 제외하면 금융과 비금융 계열사간 출자관계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라며 "현재 상태에서 신규 출자 및 신용공여 등 비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원은 금융당국의 승인사항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날보다 210원(10.07%) 내린 1875원을 기록 중이다. 동부건설 동부하이텍 동부CNI 동부로봇 동부라이텍 동부증권 등도 3~9%대 약세다.
전날 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을 대상으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의한 정상화 추진을 그룹에 요청했고, 긍정적 검토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동부그룹은 오는 27일까지 수용 여부를 채권단에 통보해야 한다.
자율협약은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 전반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동부화재만이 그룹 리스크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에 2.22% 반등 중이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동부화재의 동부제철 지분 4.99% 등을 제외하면 금융과 비금융 계열사간 출자관계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라며 "현재 상태에서 신규 출자 및 신용공여 등 비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원은 금융당국의 승인사항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