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한 뒤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바꿨다.

2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30포인트(0.06%) 오른 529.7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개인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상승세로 가닥을 잡는 양상이다.

개인은 94억 원 순매수에 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 원과 44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더 많이 눈에 띈다. 종이목재가 2.70% 오르고 있고,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업종이 1.08% 강세다. 반면 운송은 1.13% 하락했고, 비금속도 0.90%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은 0.89% 올랐다. 다음은 합병한 카카오의 실적 개선 소식에 급반등해 3.85% 강세다.

아이리버SK텔레콤의 피인수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아이리버는 이날 최대주주인 유한회사 보고리오투자목적회사와 최대주주 공동보유자인 'KGF-Rio Limited' 등 2인이 SK텔레콤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