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PB(Private Banker)평가시 관리고객의 실질 자산 가치가 올라갔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올 하반기부터 PB평가 항목에 개별 PB가 관리하는 고객의 수익률을 반영해 고객의 자산 수익률이 이전보다 어느 정도 개선되었는 지를 평가해 연간 우수 PB 선정시 고객의 자산 수익률이 높은 PB를 우대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부산은행은 관리자산 증가, 상품판매, 손익, 고객만족도 등의 항목을 PB평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PB고객 수익률 항목을 추가해 평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제도의 도입은 PB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고객이 얼마나 양호한 수익을 얻고 있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양쪽을 모두 평가에 반영해 고객의 이익과 신뢰를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PB의 자질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부산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부산은행 마케팅본부 박영봉 부행장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것이 PB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 수익률을 PB평가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은행은 민원119시스템,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의 날 행사 시행 등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활동으로 지난 19일 ‘2014년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PB평가제도 개선 역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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