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다음달 1일부터 홈서비스 주문 시 배달료를 받기로 했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단품 주문 시 300원, 세트 주문 시 500원의 배달료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우불고기버거 세트는 7200원에서 7700원으로, 와일드쉬림프버거 세트는 6300원에서 6800원으로 값이 오르는 꼴이다. 홈서비스 81개 품목 중 57개 품목이 대상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홈서비스를 운영하는 가맹점의 수익성이 악화돼 배달료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