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 악재를 딛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9.38포인트, 0.29% 오른 1만6867.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9.40포인트, 0.69% 높은 4379.76을, S&P500지수는 9.55포인트, 0.49% 오른 1958.53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3거래일만의 반등입니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마이너스 2.9%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는 큰 악재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2분기 경기 반등 기대감이 컸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잠정치가 61.2로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2분기 경제성장률 3%대 달성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만 내구재주문 5월분은 전달대비 1% 줄어들며 예상보다 악화됐습니다.



종목 가운데 나이키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고, 개발자회의서 안드로이드 TV를 공개한 구글이 2%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최소한으로 정제된 초경질유의 수출을 승인한 가운데 파이노니어 네츄럴 리소시스는 강세를, 정제업체인 발레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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