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여성 한국화가 구선영씨의 개인전 ‘사랑과 황금’이 7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황토작가로 유명한 구씨는 이번 전시에서 당초문과 사랑하는 남녀를 결합한 사랑 연작을 비롯해 나무, 산수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통 동양화에 서양화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색채와 추상적 요소를 결합했다.

소품 위주로 꾸며진 이번 전시의 수익금은 보훈의 달을 맞이해 저소득 유공자 돕기에 쓰인다. 구씨는 2007년 자랑스런 문화인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현대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한 바 있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