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멕시코 신공장 증설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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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멕시코 신공장 증설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1300원(2.39%) 오른 5만580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공단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신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조만간 누에보레온 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멕시코 신공장 증설은 기아차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가져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의 글로벌 가동률은 90% 후반대로 이미 높은 생산피로도를 기록하고 있었고, 증설이 미뤄질 경우 2014~2015년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시장에서 공급부족으로 점유율 하락 가능성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해외생산능력 확대로 환율에 취약했던 구조도 일정부분 완화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북미와 중남미 대응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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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1300원(2.39%) 오른 5만580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공단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신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조만간 누에보레온 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멕시코 신공장 증설은 기아차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가져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의 글로벌 가동률은 90% 후반대로 이미 높은 생산피로도를 기록하고 있었고, 증설이 미뤄질 경우 2014~2015년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시장에서 공급부족으로 점유율 하락 가능성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해외생산능력 확대로 환율에 취약했던 구조도 일정부분 완화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북미와 중남미 대응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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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