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사업실패

개그맨 이혁재가 사업실패로 빚에 시달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에서 이혁재에게 온 7500만원의 빚 독촉장이 전파를 탔다.

이혁재 어머니는 "우리집에 오는 우편물은 빚 독촉장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러니까 열 받는 사람은 나다. 갚아주진 못하지만 자식이 이렇게 빚을 못 갚고 독촉장을 받으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혁재 어머니는 이를 먼저 뜯어봤고 이혁재는 "왜 먼저 뜯어보냐"고 화를 냈다. 어머니는 "오죽 답답하면 뜯어보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이혁재는 과거방송을 통해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했지만 회사가 부도나 빚만 무려 20억원에 달하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혁재 아내의 월급까지 압류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